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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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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5일 마감시황

작성자
stock
작성일
2024-09-05 16:17
조회
268

마감시황: 좋은놈, 나쁜놈, 좋다가 나쁜놈.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오전 10시를 정점으로 하락을 시작하며 📉코스닥은 11시, 📉코스피도 오후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

70% 가량의 종목이 상승으로 출발한 데에 반해 마감을 앞두고 상승 종목은 35%로 전체 종목 중 1/3은 상승 방어, 1/3은 하락 유지, 1/3은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반전.


전체적으로는 📈대형주가 강하고 📉소형주가 약했음. 섹터별 시가총액 1위 또는 순위권에 있는 종목들은 강세를 유지한 반면, 중/소형주들은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대부분 하락 전환.

📉삼성전자는 예외적으로 대한민국 시가총액 1위지만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


반도체와 배터리, 다각화된 전자산업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한다면 섹터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나란히 2% 중반 강세 마감.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훈풍이 공급사슬 내 다른 협력업체들로 뻗어나가진 못했음.

반도체는 SK하이닉스의 주요 협력업체인 📉한미반도체를 포함하여, 📉리노공업, 📉SFA반도체 등의 기업들이 하락을 면치 못함.

배터리는 그나마 상황이 더 나은데, 오늘 황화물 고체 전해질 생산 공정을 공개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각각 8%, 4%의 높은 상승을 보여줌.

그러나 이러한 강세가 📉에코프로비엠까지 닿지는 않았음.


포스코그룹, 지난 며칠간 약세 속에서 강철같은 방어력을 보여줬으나 오늘은 방어에 실패.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셀 업체들 호조 속에서 2% 중반 하락한 데에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7%대 급락.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등 다른 종합상사들이 1%대 하락에서 끝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하락이나,

지난 며칠간의 방어력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움직임.


📈유통업과 📈물류 섹터 강세가 특징. 해운의 📈HMM, 📈팬오션, 항공의 📈대한항공과 모기업 📈한진칼,

국내 택배산업 1위의 📈CJ대한통운까지 물류 기업들 전반적 강세.

이와 더불어 📈롯데쇼핑, 📈신세계,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국내 소매업 기업들도 3%대 강한 상승으로 마감. 추석 특수로 파악.


장 초반 📈딥페이크 관련주들 강세. 하지만 장 초반의 상승에 비해서 마감 시점에는 상승폭의 많은 부분을 반납함.

📈샌즈랩 18% 상승 출발했으나 6.54%로 마감, 📈에스피소프트도 개장값은 낮았으나 장중 17.49%까지 상승했던 것을 생각하면 8.34%의 마감 시점 상승폭은 아쉬운 수준.

장중에 소개했던 대로 딥페이크 관련 대응 요청은 많으나 뾰족하게 답이 없는 것이 섹터의 한계. 



🔜 마감 comment: 날이면 날마다 오는 신규실업수당 발표일

이제는 주요 지수라 하기에도 민망한 미국 신규실업수당 발표가 예정되어있음.

이번 주는 특히 고용 보고서와 베이지북(지방연준은행이 담당하는 지역 내 경제상황에 대한 보고서)이 선공개되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오히려 그 이후 장중에 나오는 ISM 비제조업 지수를 체크해볼만 하고,

자정에 공개되는 원유재고가 국내 경제에 더 영향을 줄 것으로 봄.

$70을 하회한 원유의 추후 향방이 나오면서 국내 무역수지 및 정유사들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