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5일 마감시황
✅ 2024년 6월 25일 (화) 마감브리핑
📈 KOSPI 2,774.39 (+0.35%)
📈 KOSDAQ 841.99 (+0.06%)
이차전지 부진에 바닥 뚫고 내려가는 코스닥, 7월엔 회복할까?
KOSPI가 AI 반도체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은 반면, 코스닥지수는 6월 중순부터 내리 하락. 그 이유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엔켐 등 이차전지 관련주의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이미 2024년 1분기부터 예상하길 2Q까지 실적이 좋지 않을거란걸 충분히 알고 있었으나 시장은 그것을 지금까지도 매일 반영하여 신저가 경신중.
6월 초만 하더라도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 유럽 인터배터리day2024 모멘텀을 등에업고 살짝 반등하는듯 하더니 지하실을 뚫고내려가는 하락을 기록중.
코스닥 상장기업 총 합산 시가총액은 6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398조원이며, 5위 까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에코프로, HLB, 엔켐의 비중은 14.79%. 따라서 이차전지 종목이 3개나 포진되어 있다는점에서 코스닥지수는 결국 이차전지 활약이 중요.
물론 클래시스, 휴젤, 실리콘투, 등의 화장품 관련주와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의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약진, 그리고 hpsp, 솔브레인,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활약하면서 이차전지 부진을 일부 상쇄했으나 역부족.
금일 국내증시는 장 초반 STX그린로지스, 대한해운 등 해운/운송 관련주들이 주도주 노릇을 하며 강세를 기록했으며, 여기에 더해 삼성중공업 +3.8%, HD현대미포 +2.3% 등 조선주까지 활약.
그러나 이번주 수요일까지 금리나 물가를 면밀히 살펴볼 주요 경제지표와 주식시장과 관련한 대형 이벤트도 부재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지수흐름도 보합권 등락 지속.
엔비디아가 고점대비 -14% 넘게 하락한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점 등을 고려할때 SK하이닉스가 이틀 약세를 디고 금일 +0.9% 상승전환 마감한점은 고무적.
국내증시는 이번주중 다시한번 2,800pt 돌파를 시도할 예정인데, 만약 주 후반 미국 경제지표에서 물가가 다시 오를것처럼 드러난다면 현기증 나는 '금리' 이야기 반복흐름 지속 될 전망.
이미 가상화폐 가격은 6만달러가 붕괴될것으로 보이고, 국제유가는 어느새 배럴당 80달러(WTI 기준)를 넘어서면서 물가 재 자극 - 금리인하 기대감 지연 느낌을 물씬 내고 있어 우려상존.
이에 코스닥 중소형주들도 하염없이 체감적으로 -10% 넘는 약세장 지속되고 있어 계속해서 미국 주요 물가/경제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별히 눈에 띄는 이슈 부재하다는점에서 지엽적인 이야기는 삼가, 익일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