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마감시황
✔️ 2024년 4월 16일 마감브리핑
📉KOSPI 2,609.63pt (-2.28%)
📉KOSDAQ 832.81 (-2.30%)
연준과 금리, 경제와 성장, 정책과 수급
4월 중순을 지나는 지금 연초 분위기를 다시 상기해보면 뭔가 많이 변화했음을 알수 있음. 지난 연말/연초만 하더라도
올해 금리인하를 최대 '7~8번'까지 할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으나 불과 3개월만에 이러한 분위기는 크게 뒤바꼈음.
사실 3개월마다 미래전망이 계속 변화하는것이 마치 되게 새로운건 아닌게, 지난 2022년 1월 금리인상을 급격하게 시작할때 조차 연준 워딩은 "물가가 예상보다 높다"였음.
그렇다면 우리는 학습효과를 통해 "연준 전망 조차도 불확실하구나, 3개월 뒤에 또 엎어질지 모르겟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합리적. 반대로 지금 전망이 마치 하반기 내내 이어질거란 생각 자체가 비합리적일수 있음.
경제 생태계 밸류체인을 고려하면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인프라/유틸리티 가격을 올리고, 이를 비용으로 사용하여 산업 전반에 무엇인가를 공급하는 생산업체도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비용을 자신의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로를 밟게됨을 부정할수 없음.
그렇다면 원자재 가격 상승 → 제조업PMI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 물가상승 →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라는 매커니즘이 형성된다는 사실 또한 부정할수 없게 되기에,
최근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가 왜 금리인하 기대감 지연으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왜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연결되는지 생각해볼수 있음.
이렇게 또 한번 생각해보자.
물가를 잡지 않으면 경제가 불안해지고, 경제를 저버린 상태에서 투표결과가 좋을리 없기에 미국은 중동분쟁에
적극참여하여 대통령선거 전까지라도 추가적인 전쟁이 없도록 노력해야하는 상황.
그러나 미국을 싫어하는 러시아나 중국, 이란 등으로써는 그렇게 미국정부가 원하는대로 놔둘리가 없고,
상대적 열위로 평가되는 트럼프로썬 이런점을 공략해서 정책공약을 남발할 가능성 높음.
우리가 코스피지수 방향을 예측하기 위해 이 같이 복잡한 글로벌 외교정책과 돌아가는 판세 등을 정밀하게 검토/분석 할수 있을까?
워렌버핏은 '거시경제' 볼시간에 '위대한 기업'을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고 말했음. 증시분위기 변화를
내가 예측하기 어렵다면 거기에 함몰되기보다 '제2의 엔비디아'를 찾아나서는것이 최선일지도 모름.
분명 엔비디아는 금리니 뭐니 상관없이 주가가 고공행진했으며, 지난 2023년 에코프로도 마찬가지.
결국 좋은 주식을 얼마나 빨리 알게되느냐가 우리의 수익률을 좌지우지 할지도 모름.
이런흐름속 4월 17일 새벽 2시에 제롬파월 연준의장 연설을 시작으로 다음날 G20 재무장관회의,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담이 열리며, 4월 23일 테슬라, 25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인텔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그리고 5월 1일 FOMC회의 및 금리결정이 예정되어 있음.
최근 중동분쟁으로 매크로가 매우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좋은 사업을 꾸준히 잘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길 권고.
우리 또한 단기적으로 주가가 눌리더라도 개의치 않고 이 같이 '위대한 종목'에 대해서 열심히 탐구하여 정보제공하려고 함.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