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004490)
세방전지 (004490)
주요사업 – 축전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방전지는 차량용 및 산업용 축전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1952년 창립이래 72년 동안 축전지 개발에만 전념해오며 2022년에만 약 8,000억원이 넘는 수출을 달성.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40%로 한국앤컴퍼니(23.7%), 현대성우쏠라이트(11.5%), 클라리오스 델코(17.5%)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
매출액은 2024년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yoy) +27.3% 증가하여 9,86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yoy +126.9%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 재무상태표(B/S, Balance Sheet)를 살펴보면 매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막힘없이 꾸준히 + 상태를 유지. 2024년에는 자산규모 2조원, 자기자본 1.5조원을 넘길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그러나 2024년 10월 17일 기준 동사의 시가총액은 1조원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PBR x0.66배, PER x5.03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완전한 저평가 상태를 유지.
세방전지가 저평가 받는 이유
사실 축전지는 1차전지에 속하는 전지로, 최근 전기차로 인해 대세가 된 2차전지 대비 사양화 되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지속.
지난 2024년 주가가 5만원대부터 12만원까지 급속도로 우상향 한 이유는 당시 동사가 하이브리드(HEV) 향 AGM(Absorbent Glass Mat, 자동차배터리의 한 종류) 매출 확대 기대감이 커진데다가
2024년 하반기에는 엘앤에프와 함께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
먼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와 달리 자주 시동과 정지가 반복되는 특성상 일반 배터리보다 더 많은 충방전을 견딜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AGM배터리가 요구사항에 적합하여 HEV에 주로 채택됨. 쉽게 말해 HEV 배터리가 AGM이라고 할수 있겠음.
따라서 세방전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일 때 더 수혜를 보는 구조다 라고 생각할수 있음.
세방전지 외에 국내에 잘 알려진 하이브리드카(HEV) 관련주로는 코리아에프티, 삼보모터스, 성호전자, 한국단자, 성창오토텍, KG모빌리티, 대원강업, 우수AMS, SNT모티브, 동아화성, 삼현, 삼화콘덴서 등이 있는데
실제 해당종목들과 세방전지 종목 주가흐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동사의 주가는 ‘하이브리드카’ 관련 주제로 시장에서 어느정도 모멘텀이 발생하느냐에 좌우되고 있다는점을 알수 있음.
그 외 세방전지는 지난 2024년 8월 28일 엘앤에프와 이차전지 관련소재에 대한 하역·보관·운송·수출입 등
전방위 물류체계 구축과 국내외 원자재 및 스크랩 조달을 통한 공급망 최적화, 이차전지 기술협력 및 노하우 교류, 리사이클릭 사업 생태계구축,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협업에 나섰음.
그러나 최근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분위기가 침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이렇다할 퍼포먼스가 나오지 못한채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라는 불확실성만 빠르게 제거되길 기다리는 상황.
이에 동사의 주가는 2025(F) 기준 PER, PBR이 각각 3.99배, 0.57배에 머무르고 있음.
그러나 동사의 자기자본 성장률과 자기자본 이익률, 그리고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등을 고려할 때 세방전지 주식의 가치는 현저히 염가에 거래되고 있는것으로 판단.
EPS가 15,000~18,000원 정도 나오는 상황이라 코스피 평균인 P/E 10배 정도만 부여하더라도 적정주가는 15~18만원 수준이며, 주당순자산 가치인 BPS도 11~13만원인 상황.
이러한점들을 감안하면 비록 지금은 축전지(1차전지)에 대한 낮은 기대감과 2차전지 불확실성에 따른 업황부진 흐름속 주식이 현저히 저평가 받고 있으나
향후 당분간 주력이 될 하이브리드카 모멘텀과 저평가분석이 맞물리며 주가는 최소 2배이상 반등할수 있을것으로 추정. BUY & OVERWEIGHT 의견 지속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