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달러당 161엔 돌파
일본 정부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1엔대까지 근접하며
엔화 가치가 37년 반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잇달아 외환 시장 개입을 시사하는 구두 개입을 했는데요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도 전날 최근의 엔저 움직임에 대해 "한 방향인 것은 틀림없다"라고 평가하면서
"급격한 엔저 진행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지나친 움직임에는 필요한 대응을 취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일본 엔화 환율은 전일 미 달러당 160엔을 넘어서 올해 4월 29일 이후 2개월 만에 160엔선을 돌파했고
이후 160.8엔대까지 상승하며 일본 거품 경제 시기인 1986년 12월 이후 37년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