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개장 전 주요 뉴스
📌 11월 29일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 Bloomberg news 📌
1) 佛 국채금리, 사상 처음 그리스 수준으로 급등
프랑스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기록상 처음으로 그리스 국채와 동일 수준을 기록.
투자자들은 바르니에 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킬 수 없어 결국 정부가 붕괴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정부 와해를 위해 불신임 투표를 하겠다고 위협.
ING그룹의 Michiel Tukker는 “장기적으로 보면 프랑스의 경제전망은 어둡다.
프랑스의 경제 침체는 이미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
2) 독일 11월 인플레이션 예상치 하회. ECB 인하 근거 강화
독일의 11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아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를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
통계 기관인 Destatis에 따르면 식료품 비용의 안정이 에너지 가격의 기저 효과로 인한 상승분을 상쇄한 것이 이날 예상치를 밑돌게 된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2주 후 열리는 올해 마지막 ECB 정책 회의에서 또 한 차례의 0.25%p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된다고 보고 있음.
일부 ECB 당국자들은 예금금리가 2%에 도달할 때까지 매 회의 마다 금리 인하를 원하고 있음.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ECB가 더 이상 경제를 제약할 필요가 없으며 성장을 촉진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낮춰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
3) 브라질 헤알 사상 최저치. 재정지출 구조조정 실망 반영
브라질 헤알화는 정부가 제안한 120억 달러 규모의 지출 삭감 조치에도 투자자들의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음.
앞서 페르난두 아다지 재무장관은 2026년까지 공공 지출에서 700억 헤알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이 조치에는 최저 임금 인상률 제한, 공공 근로자의 고액 연봉 상한선, 월 5만 헤알 이상의 소득에 대한 세금 인상 등이 포함.
브라질의 재정적자 확대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 브라질 자산은 타격을 입었음.
앞서 이달 초 발표 예정이었던 지출 구조조정 계획은 룰라가 월 최대 5,000헤알의 임금을 소득세에서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지연.
이러한 움직임은 구조조정 패키지의 재정적 효과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비관론에 불을 지폈음
4) 푸틴, 신형 탄도 미사일로 키이우 공격 가능성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서방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의사 결정의 중추’를 신형 탄도 미사일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러시아는 최근 미국이 공급한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의 스톰 섀도우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해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푸틴은 지난주 ‘대규모’ 재래식 공격에 대해, 핵 대응을 허용하는 등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의 문턱을 낮췄음.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운영업체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목요일 아침 올해 들어 11번째로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해 전기 공급이 중단
5) 호주, 16세 이하 SNS 금지법 상원 통과. 시행에는 여전히 의문
호주 하원에 이어 상원도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음.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SNS 규제법 중 하나가 될 전망.
시행은 약 1년 후로 예정되어 있지만 어떻게 실시될지를 둘러싸고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음.
새로운 법에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등 인기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16세 미만 호주 아동들의 계정 개설을 금지.
다만, 이 법안에는 각 서비스가 사용자의 연령을 어떻게 확인할지 명시되어 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