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개장 전 주요 뉴스
📌 11월 28일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 Bloomberg news 📌
1) 美 물가 둔화 정체. 3분기 GDP 2.8% 성장
연준이 선호하는 기저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10월에도 전월비 0.3%에 머물러 통화정책 당국의 보다 신중한 금리 인하 접근방식을 뒷받침.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비 기준 10월 2.8%로 이전치 2.7%에서 다시 가팔라졌음.
한편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8%로 집계. 광범위한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
이번 물가 지표는 노동 시장이 견조하고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한 금리 인하에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여러 연준위원들의 최근 발언을 지지
2) JP모간 ‘무역전쟁 시 위안화 10~15%↓’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시도할 경우 중국은 위안화가 10~15%까지 평가절하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고 JP모간 이코노미스트들이 진단.
만일 중국 인민은행이 2018년 당시 트럼프가 대중 관세를 기존 3%에서 20%로 올렸을 때 허용했던 평가절하를 재현한다면 위안화가 28~30% 가량 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진단.
JP모간은 다가오는 ‘무역 충격’으로 인해 EM의 성장률이 올해 4.1%에서 내년 3.4%로 둔화될 전망이라며, “EM 아시아 및 멕시코의 제조업 수출업체들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
3) 트럼프의 무역대표 그리어, ‘중국과 전략적 디커플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무역대표부(USTA) 대표로 지명한 제이미슨 그리어는 중국을 미국에 대한 “세대의 도전”으로 간주하고 중국으로부터 “전략적 디커플링”을 주장해왔음.
그는 5월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에 출석해 “미-중 경쟁의 장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한 핵심 경제 전략”이라는 제목의 로드맵을 제시.
여기에는 중국 기업이 미국의 관세를 우회해 다른 나라에 생산시설을 옮기는 편법을 막기 위한 조치 등이 담겼음.
그리어는 만병통치약이란 없다며, 중국과의 전략적 디커플링이 때로는 단기적인 고통을 초래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중국의 위협을 과소평가하는 대가는 훨씬 더 크다”고 경고
4) ECB 슈나벨, 추가 인하 제한적. 중립까지 “그리 멀리 않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사벨 슈나벨 집행이사는 금리가 이미 더 이상 경제를 억제하지 않는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차입비용을 너무 낮추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
슈나벨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향후 데이터가 계속해서 기본 전망에 부합한다면 점진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며
“너무 멀리, 완화적인 영역으로 가는 것은 경고하고 싶다”고 언급.
슈나벨은 중립금리를 그리스의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포르투갈의 마리오 센테노와 같은 비둘기 인사들이 추정하는 것보다 높은 2%~3% 수준으로 바라보고 있음
5) 弗 내각 붕괴 위험. 국채 프리미엄, 유럽 부채위기 이후 최대
여소야대의 프랑스에서 예산을 둘러싼 정치적 교착 상태가 내각 붕괴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프랑스 국채의 상대적 약세 수준이 유로 지역 부채 위기 이후 가장 커졌음.
프랑스 국채 10년물과 독일 국채 금리 간의 스프레드는 수요일 한때 89bp까지 확대되며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
시장은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과연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지출 삭감을 통해 재정 적자를 줄일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음.
극우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은 예산안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불신임 결의로 정부를 무너뜨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이같은 시나리오가 12월에 벌어질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