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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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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마감시황

작성자
stock
작성일
2024-11-28 16:38
조회
47

마감시황: 눈 속에 파묻혀 조용한 하루


할까? 싶은 상황에서 나온 깜짝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보합선에서 마감.

대형주들은 하락하고, 중/소형주들은 상승하며 코스피는 상승 종목 비중이 55.18%로 더 많았음에도 부진한 모습.

반면 중/소형주 그 자체인 코스닥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 흥미로운 건 코스닥의 상승 종목 비중은 절반이 안되었다는 점.


📈코스피 2,504.67(0.06%)

📈코스닥 694.39(0.35%)


반도체는 어제에 이어 한파 계속. 📉SK하이닉스와 사실상 SK하이닉스인 📉SK스퀘어가 나란히 4.28%, 7.85% 폭락.

종합 전기전자 기업 📉삼성전자도 1.42%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기여.

북미 반도체 시황을 정직하게 따라가는 섹터인 만큼 하락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투자자들의 생각은 제각각인 것에 주목.

반도체 겨울론의 모건스탠리는 꾸준히 삼성전자/하이닉스를 팔고 있으나 JP모건은 SK하이닉스를 사흘 연속 꾸준히 매수.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도 멈춤. 


오늘 활황이었던 섹터는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이 섹터만 한정해서 보면 국내 주가지수가 2%대 상승한 것과 같은 착각을 줄 정도로 의약품 섹터 강세 마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매수에 힘입어 딱 100만원 안착.

내년도 5조 매출을 이루겠다는 서회장님의 📈셀트리온 또한 4.84% 상승. 코스닥의 📈셀트리온제약은 장중 16%까지 폭등 후 10% 상승으로 마감.


양대 바이오 뿐 아니라 📈녹십자(5.34%), 📈종근당(3.71%), 📈대웅제약(2.46%), 📈한올바이오파마(6.26%) 등 그 이하 규모의 제약사들도 전반적으로 강세.

코스닥에서도 📈에스티팜, 📈바이넥스 등 기업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총 상위권의 📉HLB, 📉삼천당제약, 📉휴젤 등의 기업들이 부진.


그 밖의 섹터는 큰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 모습. 배터리 섹터가 전반적으로 강세긴 하였으나

📈LG에너지솔루션 상승폭이 0.5%에 그치는 등, 일부 이슈가 있는 종목을 제외하면 강한 추진력이 보이진 않았음.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을 밝히며 6.8% 상승 및 계열사 주가 동반 상승.



🔜마감 comment: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롯데


유동성 위기 이야기가 있던 롯데, 롯데월드를 담보로 내놓는 결정을 하며 일단 계열사들 상승 마감.

하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데 결국 담보대출을 한다는 것이 유동성에 위기가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부진의 원인인 석유/화학 임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며 신동빈 회장의 아들 시게미츠 사토시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 등

전반적으로 앞뒤가 잘 맞지 않는 결정들을 보여줌.

계열사들 주가야 당연히 비상장인 롯데물산 자산 담보로 보증세웠으니 상장사들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는 것.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