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마감시황
✔️ 2024년 7월 5일 (금) 마감브리핑
📈 KOSPI 2,862.23 (+1.32%)
📈 KOSDAQ 847.49 (+0.79%)
"외국인/기관 풀베팅, 갓성전자 3년 3개월만에 신고가"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32%, +0.79% 오르며 그 어려웠던 2,800pt 뚫기와 달리 벌써 2,900pt에 근접.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금일 2Q 잠정 영업이익 10조원을 발표하며 3년 3개월만에 87,000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윗 호가에 순차적으로 걸어놓은 약 2.5조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사이좋게 반씩 나눠서 흡수,
각각 +1.3조원, +1.26조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선물마저 +1조원 넘게 순매수.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시총상위주가 강했는데 SK하이닉스도 +2.61%, 신저가 기록하던 NAVER가 +5.19%,
그 외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속 지주사 삼성물산 +5.83%, SK스퀘어 +7.09%, CJ +4.98%, 한진칼 +4.49%, 한화 +4.31% 올랐으며,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도 강세랠리 지속.
그러나 금일 상승/하락 종목비율을 따져보면 하락종목 우위로 중소형주는 상대적 박탈감 심화.
코스피는 상승/하락 종목수가 각각 400/463, 코스닥은 696/857로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으나 특정종목에 쏠리는 자금탓에 오히려 소외된 주식 낙폭은 상대적으로 컸다고 볼수 있음.
금일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가 휴장한데다가 홍콩, 일본지수가 상대적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나홀로 특이한 수급에 기인하여 상승장으로 마감.
도대체 종잡을수 없는 국내증시는 이번주 남들 오를때 내리고, 남들 내릴때 오르는 마치 인버스같은 행태 지속.
여기에 금투세가 문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나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국외 증시와 따로 노는것이 금투세와 연결고리를 갖기는 역부족.
결국 외부에 드러나진 않지만 외국인/기관이라는 단어 안에 포진되어 있는 가장 큰 포식자의 수급,
그들이 어떤 이익논리와 포지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글로벌증시가 어떤 FLOW를 쫓아가는지와 관계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바,
아마 워렌버핏이라도 국내증시에서 체류하다보면 정신머리가 쏙 빠져나갈듯함.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너무 착한것인지, 모른척 하는것인지 이분법적으로 여당이냐 야당이냐만 물고 빨고 지지해주는 상태라서
엘리트 사회고위층 카르텔에게는 극 자본시장주의에서 이보다도 만만한 사회구도는 지구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는 지상낙원 같은 곳일것.
한편, 우리가 이렇게 정신머리가 나갈정도로 논리적 귀결을 찾기 어려운 국내증시에 심취해있는 동안 다음주에는 6월 CPI 발표,
NATO 정상회의 등 나름 굵직한 이벤트 대기하고 있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2Q 실적발표가 드러남에 따라 기업별 희비교차 발생할것으로 예상.
다행히도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강화되고 있어서 국내 금투세 이슈 제거되는 과정에서 중소형주 중심으로 지수상승 흐름따라 강한 반등 나올수 있는 여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
지금은 Sell 보다 Buy Position이 유리한것으로 보고 있음.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주 더 좋은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