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 마감시황
✔️ 2024년 7월 1일 (월) 마감브리핑
📈 KOSPI 2,804.31 (+0.23%)
📈 KOSDAQ 847.15 (+0.80%)
"2024년 하반기 진입하자마자, 선수교체중"
물론 AI 반도체가 지금 당장 끝물이라고 애기하긴 어렵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그렇지만 상반기 Flow랑 다르게 대형주 부진에도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높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금일 코스피는 CXL를 제외한 반도체종목의 하락, 밸류업 정책 수혜주였던 금융주의 부진, 신고가 경신 임박했던 현대기아차의 약세 등에 의해 약보합권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승종목비율 우세속에 +0.8% 상승 마감했으며 이 과정속에서 이차전지와 제약바이오주 뚜렷한 강세 확인,
먼저 코스닥 시총 1위의 에코프로비엠 +3.01%를 시작으로 에코프로 +2.33%, 엔켐 +7.33%, 대주전자재료 +6.29%, 솔브레인홀딩스 +4.78% 등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에다가 HLB +7.01%, 셀트리온제약 +4.95%, 삼천당제약 +4.86%, 리가켐바이오 +5.06%, 루닛 +3.21%,
펩트론 +18.14% 등 코스닥 시총 50위 안의 제약바이오 종목들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비록 실리콘투 -7.98%, 씨앤씨인터내셔널 -9.38% 등 그동안의 주도주 성격이 짙던 화장품 일부종목과 제룡전기 -10.05% 등의 전력/전선 관련주,
테크윙 -9.56%, 제이앤티씨 -6.71%, 피에스케이홀딩스 -4.57%, 와이씨 -4.65% 등 유리기판/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으나
다른섹터가 하락분을 충분히 만회해주는 모습이었다. 일명 선수교체 분위기가 형성.
대외적으로는 큰 Event나 issue가 부재했다. 그래서 주요 아시아증시, 해외 선물지수 등이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뉴스도 없었다.
한편, 중국의 No.1 배터리기업 CATL 주가가 장중 -4% 넘게 하락한 반면 국내 배터리 No.1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6.28% 상승마감.
두 기업의 희비가 교차되면서 중국 배터리 기업이 미국/유럽 등의 고관세로 기세가 꺾이는 사이 국내 배터리 Valuechain 수혜 온기가 확산되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과연 2024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 이차전지로 선수교체가 이뤄질까? 아니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기업 호실적 발표로 계속해서 AI 반도체가 주도주 자리를 유지할까?
삼성전자는 이번주 7월 5일(금)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바, 시장주도 수급이 다른쪽으로 옮겨갈지가 이번주 가장 큰 관심사가 되겠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 더 좋은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