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마감시황: GDP를 앞두고 미지근함

- 📉코스피는 떨어졌고 📈코스닥은 올랐으나 두 시장 합해 상승 종목이 40%가 채 안된 약세장. 종목 숫자 뿐 아니라 하락한 종목들 면면을 봐도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하락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는 즐겁지 않았던 하루.

아시아 세션에서 📉닛케이225도 1.1% 하락, 중국도 📉상하이, 📉선전, 📉항셍 모두 하락. 4호 태풍 개미로 휴장한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

- 장전 📉삼성전자의 HBM3 통과 소식이 있었으나, 시장의 기대치(HBM3E)에 한참 못미치는 소식이었다는 반응에 2.26% 하락.

그럼에도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업체들은 HBM향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며 상승.

📈테크윙이 8.38% 상승하며 주요 반도체 소재/장비 섹터에서 상승률 1위

- 반면에 📈SK하이닉스는 경쟁사의 악재를 디딤판으로 활용하며 1.46% 반등했으나, 하이닉스의 주요 협력사인 📉한미반도체는 1.58% 하락 마감

- 배터리는 악재를 미처 다 소화시키지 못하며 부진. 0.22% 하락한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 📉SKIET등 1%대 하락.

- 중후장대 기업들 대한항공발 보잉 발주에 오늘은 하늘만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 상승, 한국카본이 8.56% 상승 마감.

육상의 📉현대차와 📉기아는 나란히 1% 후반 하락. 조선업 📉한화오션이 -2.1% 하락하고 다른 조선사들은 보합권 마감.

- 📉POSCO홀딩스가 -2.39% 하락. 2차전지 섹터 부진만으로 보기에는 📉현대제철도 3%, 📉고려아연도 2.87% 떨어지며 철/비철금속 부진으로 인한 하락으로 봄.

- 📈바이오/제약/헬스케어, 대형주 위주 강세 속에서 📈휴젤이 장중 소식에 13% 상승 마감. 

- 금융, 📉국내 은행주들 하락. 많이 오르면 다음날 반납하고 바닥에 있으면 다시 올라오고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올라온 수준에서 다시 전통의 박스권 움직임 보여주는 중.

🔜 마감 코멘트

전일 미국 증시를 미지근하게 반영 + 아시아의 나쁜 기운에 발맞춰서 내려온 증시. 증시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은 보이지 않았음.

미지근한 원인이라면 내일 8시에 발표되는 국내 2분기 GDP 발표 때문. 상세 데이터를 주는 만큼 단순 GDP 수치 뿐 아니라 민간 기여치와 정부 기여치의 비중도 중요함.

민간기여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건설을 비롯한 국내 경기에 집중하는 기업들은 장 초반 2% 수준의 낙폭에서 시작할 가능성 높음.

GDP 발표를 제외하더라도 미국 정치적으로 해리스가 서서히 부각되며 “트럼프 트레이드”와 “해리스 트레이드”의 흐름이 혼재되고 있음. 어찌되었든 지금은 내일 GDP 발표에 집중해야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