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3일 마감시황
마감시황: 아직 배고프다
- 미국 증시 훈풍 소식에 코스피/코스닥 출발은 강세였으나,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
- 🗠반도체는 상승 마감했으나 예상보다 부진. 한국 증시보다 더 반도체 위주인 📈타이완 가권 지수가 2%대 상승한 데 반해 국내 반도체 및 소재/장비 섹터는 시초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 📈삼성전자가 1.08%, 🗠하이닉스가 보합 마감.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들 중에도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건 📈에스앤에스택(4.37%)뿐.
- 📉배터리는 전일 악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66466?sid=101)에 이어 워렌 버핏의 중국 전기차 업체
BYD 매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49328?sid=101) 소식이 더해지며 상승 반전에 실패.
유럽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전략을 수정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7-22/mercedes-benz-cle-coupe-review-as-mercedes-walks-back-evs-hybrids-win-big)하는 등
당분간 배터리 섹터는 힘들 것으로 보임.
- 다만 시장 강세 및 개인 투자자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은 전일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수준.
- 📈자동차를 포함한 중후장대 분야 육해공 모든 분야에서 강세. 육상에서 📈현대/기아차 3%대 상승, 바다에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3.77%, 2.64%, 상승. 항공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36% 상승.
- 📈전력설비 섹터 폭주.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모두 18% 안팎의 상승. 두 기업의 시총을 합하면 20조인 대형주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
- 화장품 섹터는 키맞추기 진행. 전일 8%대 급등한 📉아모레퍼시픽은 1.41% 하락, 4%밖에(?) 못 올랐던 📈한국콜마가 오늘 나머지 3.45% 상승하며 이틀간 아모레퍼시픽과 비슷한 상승폭에서 마감.
- 창업자 구속으로 장전 검색순위 1위였던 🗠카카오, 장중 역동적인 움직임.
- 🗠카카오뱅크가 한투와의 경영권 가능성이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 속에 장중 폭등했으나, 상승폭 모두 반납 후 3%대 하락.
- 모기업 📉카카오 또한 소식은 명백한 악재였음에도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 상승에 개장 직후엔 보합 유지. 그러나 이내 하락하는 카카오뱅크를 따라 6%대 하락.
🔜 마감 comment
내릴 때는 미국 SW 사태까지 반영하며 떨어졌던 국내 증시가 모처럼 상승.
하지만 상승폭은 그 동안 내려온 것을 생각하면 도무지 성에 안 차는 수준으로 키맞추기를 기대한다면 내일 추가 상승을 기대.
하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증시가 열리고 닫히는 이웃나라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도 같이, 아니 오히려 어제 오늘 한국보다도 더 나쁜 흐름을 보인 점을 고려했을 때,
한/일 지수가 중국의 경제 부진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측함. 수요일까지는 삼국의 증시 커플링을 관찰해봐야 함.
※ 중국, 대출우대금리 0.1%P 인하 및 3중전회 후 "시장 경제 존중" 입장 표명 등 시장친화적 제스쳐를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