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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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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8일 마감시황

작성자
stock
작성일
2024-07-18 16:43
조회
126

마감시황: 글로벌 반도체 패닉셀 속에서 강했던 증시


월화수 사흘간 나스닥발 반도체 공포 속에서 📉코스피 1% 중반 하락 출발했으나, 3시를 기점으로 낙폭을 만회하며 1% 미만의 낙폭에서 마감.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2% 하락 마감한 📉닛케이225보다 높은 선에서 마감한 것은 힘든 장에서 선방했다고 판단.



반도체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들이 실적 전망치 하향 등의 악재를 공급하고 그로 인해 수 거래일 간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감시점에는 낙폭을 다수 회복. -4.85%에서 출발해서 보합 마감한

📈리노공업, 마찬가지로 -4.44%로 출발했으나 1.77% 상승 마감한 📈이오테크닉스 등, 낙폭을 대거 만회하면서 9시의 분위기에 비해선 상당히 개선된 상황에서 장을 마침.



전기차


완성차 업체 양대 기업 📉현대/기아차는 어제에 이어 하락 지속. 반면에 배터리는 오전에 고전하던 반도체의 수급까지 받으며 상승.

LG에너지솔루션 등 다소 부진한 셀 업체를 뒤로 하고 📈소재 업체들은 지수가 1%대 하락을 유지하는 와중에도 강세 유지.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가 3.7% 상승, 분리막 기업 📈SKIET가 3.11% 상승, 해외 배터리 산업 주요 광물 보유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7% 등, 친환경 분야 전체가 풍전등화인 상황에서 좋은 하루를 보냄.



원전


한국시간으로 전일 저녁 발표된 체코 원전사업 수주전 성공 소식에 관련주 모두 개장 시점 📈초강세로 출발. 한전산업이 상한가,

두산에너빌리티가 12.74%등, 종목의 시가총액에 관계없이 강하게 출발하였으나, 시장이 진행되며 📉강세를 다수 반납. 



대왕고래



포항 앞바다 가스전 사업 진척(전자입찰 공고번호: KNOC2024060220) 상황에 관련주 강세.

📈한국석유가 5.57%, 📈흥구석유가 2.19% 각각 상승 마감하였으며, 그 밖에 관련 섹터로 엮이는 피팅/밸브 관련 소형주 증 📈화성밸브가 25% 상승.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과거 동해 가스전 지분을 가진 것으로 관련주로 분류어있으며, 상기 배터리 섹터 회복과 더불어 상승.



방위산업


우크라이나 연내 종전 소식과 각국의 방위력 증강 기대감이 뒤섞인 채 상승해오던 방위산업 섹터가  종전 소식에 더 힘을 실으며 사흘간의 랠리 마감.

종전 기대감에 총알/포탄 제조사 📉풍산이 5.18%대 하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27%, 📉LIG넥스원이 2.94% 하락 마감.



SK


시장의 관심을 모아왔던 SK이노베이션과 E&S의 합병이 전일 장 마감 후 이사회를 통과하며 초강세로 개장하였으나,

시장은 재벌들의 지분 변동 과정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 않음.

전체적인 모습은 유동성이 필요한 SK온 때문에 알짜 우량주를 편입하는 긍정적인 모습이나 그 동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부터

최근의 두산그룹 지배구조 조정 (https://t.me/c/1361104496/9863) 등 개인투자자들에게 나쁘게 흘러간 인수/합병이 너무 많았음.

이에 따라 전일 합병안 통과안 발표에 따라 시간외에서부터 7%대 상승하던 📉SK이노베이션은 6% 중반 강세로 출발하였으나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3.17% 하락 마감.



경기방어주 


공포에 질린 시장이 이른바 경기방어주라는 📈통신/식음료/담배에 수급을 가져옴.

통신3사 전체적으로 강세인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와 1600억 규모의 거래를 발표한 📈KT가 3.84% 상승, 📈삼양식품이 3.11%, 📈롯데칠성이 4.97% 상승,

ESG 기조에서 S를 충족 못 시키는 산업이라는 결점이 부각되던 📈KT&G도 2.39% 상승. 전일 미국 증시에서 담배기업이 2%대 상승한 것과 궤를 같이 함.



🔜 시황 전망


발표 직후 급히 게시한 (https://t.me/c/1361104496/10014) TSMC의 실적 공개에서 실적 및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넘은 만큼,

속절없이 흘러내리던 반도체 약세를 장중에 틀어막는데 성공. 원익 그룹이나 이오테크닉스 등 장중에 즉각 반영한 종목들도 있으나,

솔브레인 등 장중에 소식을 반영하지 못한 종목들도 있음. 대중의존도 문제 때문에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던 SK하이닉스는 HBM – 엔비디아 – TSMC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고려했을 때

가장 민감하게 호응할 것으로 지켜봤으나, 기대에 어긋남.

다만 대중의존도 이슈는 없어진 게 아닌 만큼 다소 접근은 꺼려짐

반도체가 호재를 예약해두고, 배터리가 힘을 받은 만큼 국내와 미국 시장 사이의 유럽 증시의 흐름과 ECB 금리 결정 등의 상황이 조금만 좋으면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엔 반도체 위주의 상승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