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5일 마감시황
마감시황: 반실적주의
전일 장 마감 이후, 오늘 장중에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하락,
반대로 영업이익 급감,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발표한 기업들은 오른 증시. 미국발 증시 하락이 실적보다 강했던 장
- 📉반도체,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5조를 발표하고 HBM, DRAM 등의 향후 1~2년간 호조 전망을 말했음에도 8.87%폭락. 장중에는 19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하였음
-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포퓨처엠의 실적발표 중 영업이익 급감 및 매출 전망치 하향 등 부정적인 결과들을 회사측이 투자자들에게 언급했음에도 상승.
하락 출발한 📈LG에너지솔루션이 오전 중 반등하여 3.42% 상승 마감. 📈삼성SDI, 📈에코프로 등 섹터 내 관련기업들 3%대 상승 마감
- 그 동안 강했던 📉중장비 섹터가 약세. 📉현대차와 📉기아 모두 2%대 하락,
조선업에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모두 조선업에선 모기업과 관계사 모두 하락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만 유일하게 상승
- 건설장비는 장 마감 후 나온 우크라이나 전역 긴장 완화 소식과 장중 나온
특별재난지역 확대 발표에도 불구하고 큰 반응은 없었음. 대형주들은 소폭 하락
- 📉방위산업 부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 초반 상승하며 신고가를 달성하였지만 11시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하며 마이너스 마감.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도 7% 이상 하락하며 장 마감 후 나왔던 독일/미국발 훈풍을 받지 못했음
- 📉전력설비 섹터 폭락. SK하이닉스 사례와 같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LS ELECTRIC이 하락 주도, 호실적 발표한 📉HD현대일렉트릭도 8.48% 하락 마감
- 송도의 대표적인 두 바이오시밀러 기업, 오늘은 서로 다른 움직임. 전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배 성장을 알렸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6% 하락한 데에 반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셀트리온이 3% 상승
- 오늘 가장 강했던 건 📈네이버/ 📈카카오만 묶여있는 📈인터넷 대표주 섹터.
두 기업 모두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큐텐의 공백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며 상승. 스마트스토어로 대표되는 📈네이버(3.67%)가 📈카카오(2.53%)보다 상승폭 컸음
🔜 마감 comment: 하이닉스는 과대낙폭일까.
밤중에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6% 중반 하락. 다운스트림에서 가격결정력을 쥐고 엔드유저에게 파는 곳인 만큼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보다 더 높이 오른 것은 납득 가능한 현상.
그렇기 때문에 내릴 때도 더 크게 내리는 게 정석이지만, 어째서인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보다 더 크게 하락.
오늘 뿐 아니라 SK하이닉스는 올해 피크값에서 📉23.54% 하락하였고, 엔비디아는 📉18.83% 하락하며 오늘 낙폭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SK하이닉스가 더 크게 피해를 입는 모습
일본 📉신에츠화학,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공급망에 속한 기업들도 하락하였으나 3~4% 하락하였고
국내와 같은 급락은 없었음. 타이완 반도체 기업들은 태풍으로 이틀간 휴장하며 비교 불가능.
난기류를 만난 듯한 상황에서 오늘 밤 미국 실업수당과 내일 밤 미국 물가지표 발표까지 있어 증시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예정.
오늘과 내일은 숨을 고르며 국내외 비교기업 간 상대강도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음.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큰 분야에서 키맞추기 상승을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