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마감시황: 오늘은 한국이 주인공

아시아 세션에서 🇯🇵일본이 산의 날로 휴장, 국내 시장 개장 전후로 특별한 이벤트도 없었던 만큼 국내 시장의 움직임에 전 세계가 집중한 날.

이목이 몰린 이번 주 첫 거래일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모두 강한 흐름. 양쪽 모두 전체 구성 종목 중 70% 이상 상승.

그냥 상승 뿐 아니라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 상승종목이 집중된 만큼,

개인투자자들 체감상 말 뿐만이 아닌 실제 지수 상승을 체감할 수 있던 날

국내 증시의 주요 대형주들, 반도체와 배터리 두루 강세 속에서 하락으로 눈에 띄는 기업은 📉NAVER. 금요일 미국 증시에 상장시킨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급락에 따라 2%대 하락.

네이버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시선도 반신반의. "신"쪽은 하나증권으로 실적대비 주가 매력적이라는 점에 목표가 24만원 제시.

"의"쪽은 DS증권으로 자회사 웹툰 분할상장에 목표가를 낮춤. 다만 하락한 목표가가 24만원으로 아직은 매수의견 및 하나증권과 같음.

실적 발표 외에 주요 이슈로는 청라 아파트 화재로 인해 대두된 배터리 안정성. 이에 올해 상반기 상장한 📈이닉스가 부각되며 개장과 함께 초강세,

11시를 조금 지나 상한가 달성. 소방용품 제조사 📈파라텍도 장중 급등하여 9.18% 상승 마감.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기미에 관련주 중 중/소형 종목 강세. 📈셀리드가 지난 금요일에 이어 2연속 상한가, 전통의 급등주 📈신풍제약이 우선주와 함께 상한가 마감. 

실적 발표가 이어졌으나 특별히 증시에 영향을 주진 못함. 우선 실적 효과로 오른 기업은 정수기 렌탈로 유명한 📈코웨이.

금요일 장 마감 후 호실적 발표에 6%대 상승. 체성분 측정기 제조사 📈인바디도 다양하게 출시한 제품들이 모두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매출액 23.6% 성장의 호실적 공개.

다만 시장의 관심을 받는 데는 실패하며 1.91% 상승에 그침. 장중 실적을 공개한 📈코스맥스, 부진하다고 소개하였으나,

시장은 매출액 22% 상승에 상반기 1조 돌파 성공 소식에 주목하여 장중 11%까지 급등, 이후 낙폭을 반납하며 4.47% 강세 마감.

🔜 마감 comment: 바람 한 점 없는 바다에서 배가 나아가는 방향은

 대외 영향이 최소화한 상황에서 국내 증시가 내놓은 해답은 상승. KRX300 종목 위주로 정리해보면 증시는 정석적인 질문에 정석적인 답을 하고 끝남.

금요일 반도체 강세에 묻어가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소재/장비 모두 동반 상승.

금요일 자회사 가치가 폭락한 📉네이버는 그대로 동반 하락, 그 밖의 시장 평균만큼 움직이는 📈금융주들은 지수 상승폭인 1% 안팎에서 상승 마감.

대외 분위기도 내일 미국 개장 1시간 전에 발표될 생산자 물가 지수에 집중하는 만큼 크게 등락을 만들지 않는 상황. 미국 지수 선물 움직임도 굉장히 제한적.

내일 증시까진 실적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서, 바람 한 점 없는 곳에서 배는 자신의 추진력대로 움직일 뿐.

자신의 종목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그곳에 집중, 아니라면 내일까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