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일 마감시황
마감시황: 배터리의 날
9월 첫 거래일은 배터리 강한 상승으로 시작. 배터리의 상승으로 국내 지수 개장 직후 하락세를 털고 상승으로 전환.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은 아시아에서 주요 지수 중 유일한 강세 마감.
반도체섬 📉타이완 증시가 강세 출발했음에도 약세 마감했고 📈닛케이225도 1% 이상 상승으로 출발한 것이 0.14% 상승에서 그침.
두 곳의 증시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여줬고 📉홍콩, 📉상하이, 📉선전 지수는 개장부터 줄곧 약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양대 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진 하루.
배터리 기업들에게는 2023년이 생각날 정도로 강한 흐름. 📈LG에너지솔루션은 6.19% 상승하며 40만원 돌파,
📈에코프로비엠은 7.72% 상승에 며칠 간 시총 1위를 차지했던 알테오젠을 밀어내고 다시 1위 탈환하는 등,
배터리 기업들 부진의 지표였던 몇몇 이정표를 다시 갈아치움. 별도 언급하지 않은 배터리 기업들도 대거 상승.
포스코 계열사 전방위적 상승이 특징.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엠텍, 📈포스코DX가 15% 안팎 상승,
계열사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여준 곳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1.6% 상승 마감. 배터리 강세 속에서 막상 포스코DX는 배터리 관련 기업이 아님에 유의.
반도체, 금요일 미국 증시를 고려하면 아쉬운 하루였으나, 타이완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을 생각하면 선방한 하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각각 0.13%, 0.17%라는 사실상 강보합에서 마감.
하지만 소재/장비 기업들은 약세를 피할 수 없었음.
📉테크윙(5.74%), 📉하나마이크론(3.55%), 📉넥스틴(2.59%), 📉PSK홀딩스(8.32%) 등 주요 소재/장비기업들 대거 하락.
중후장대 산업은 재차 약세. 기아와 한화오션은 보합 마감하였으나, 📉현대차(3.72%), 📉현대중공업(4.28%)과 📉삼성중공업(3.05%), 📉두산에너빌리티(1.16%) 등 대부분 기업들이 하락.
금융주, 전반적으로 강세와 약세가 혼재. 대체로 📈은행 📈보험이 강세, 📉카카오, 📉지주사, 📉증권사가 약세로 마감함.
🔜 마감 comment: 호랑이가 없으니 여우가 왕
미국 증시가 노동절(9월 첫번째 월요일)로 하루 쉬어가면서 AI 관련 기업들을 강하게 부양할 AI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을 볼 수 없음.
이에 반도체 기업들이 주춤한 사이에 대량 매수세를 소화할 수 있는 대형주 중에 반도체와 관련이 없는 배터리가 각광받으며 대거 상승.
아시아 증시 국내를 제외하고는 배터리 강세 나타난 곳 없음. 중국의 📉CATL, 📉화유코발트 모두 현 시간 약세 유지중.
따라서 배터리는 전적으로 국내 수급에 의한 상승으로 봄. 추세적인 강세인지는 며칠 더 확인해봐야 알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