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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0일 마감시황

작성자
stock
작성일
2024-10-10 17:05
조회
466

✅ 2024년 10월 10일 (목) 마감브리핑


✅ KOSPI 2,597.07 (+0.10%)

✅ KOSDAQ 775.50 (-0.35%)


미국 CPI를 소화하면서 미국 다우지수, S&P500 지수는 다시한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홍콩항셍지수가 +3.15% 반등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약 보합권 마감. 


옵션만기일을 맞아 개인투자자들의 투기 자본을 녹이기 위해서일까? 지난 8월 초 코스피 코스닥이 하루만에 -9%, -12% 가까이 급락하면서 변동성가치가 크게 뛴 뒤로 계속해서 국내증시는 상승-하락 반복하며 옵션시간가치+변동성 가치를 계속 죽여가는 모습. 


이 기간 외국인은 옵션매도를 통해 시간/변동성 가치가 죽어가는 만큼 이익을 본 상황. 마찬가지로 이번 옵션만기일에도 전혀 방향성 보여주지 못하고 제자리걸음하며 '옵션 매도자' 우위 시장 형성중. 


금일 국내증시에서는 유한양행 +6.88%, 펩트론 +19.02%, 리가켐바이오 +8.88%, 한올바이오파마 +10.18% 등 다시한번 제약바이오 중심으로 주가강세가 나타났고, 여기에 티웨이항공과 관련된 경영권분쟁 이슈가 떠오르며 대명소노시즌,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티웨이항공 등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 


아울러 오랫만에 아모레퍼시픽 +3.67%, 한국콜마 +3.62%, 실리콘투 +3.12%, 브이티 +11.63%, 펌텍코리아 +7.46% 등 K-뷰티 관련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으며, 메디톡스 +4.92%, 대웅제약 +4.96% 등 미국 ITC 소송 최종판결 이벤트 다가오면서 보톡스 관련주들 반등 기록.


반면 삼성전자는 5만원대로, 이차전지 관련주는 -3% 가까이 하락했으며, 국제유가 관련된 종목들이나 가상화폐 관련주들은 일제히 약세 전환.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계속해서 금투세 유예 및 폐지 결론을 미루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것도 부담. 다만, 국내증시가 미국과 중국이라는 G2보다 국내 정치적 이슈에 주가가 좌우된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긴 어려움. 


이번주 국내증시는 전약후강이 될것으로 예상했으나 미국/중국 등과 달리 계속해서 나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등 코리아디스카운트 현상 지속. 


익일 옵션만기일 이벤트 소화해낸후 못올린(?) 상승분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음. 금일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