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마감시황
✅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마감브리핑
📉 KOSPI 2,727.18 (-0.02%)
📉 KOSDAQ 854.40 (-1.13%)
"반도체와 이차전지 동반 강세구간 나와야 Level-Up"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가 약보합권 마감한데 이어 주말사이 별다른 악재나 호재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금일 글로벌 주요증시 선물지수 또한 특별한 움직임없이 횡보.
글로벌리 관심은 이번주 5월 15일(한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쏠려있으며,
미국 서비스물가지수가 약화되어야만 6월 연준 FOMC회의에서 추후 금리인하 기대감 강화될 전망.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 컨센서스에 의하면 4월 물가는 재차 높아질 전망.
이란·이스라엘 중동 확전 우려속 국제유가도 높아진데다가 4월까지는 소비 확산세가 이어졌을거라는 평가가 지배적.
다만, 시장은 이미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
CPI 결과 도출시 연준 발언이전부터 글로벌증시는 환호 - 랠리 과정 이어질듯.
한편, 최근 국내증시만 유독 눌리면서 매크로 상황에 대한 체감이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한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증시와 홍콩, 중국 증시마저 최근 강한 반등에 성공, 유일하게 지적될만한 요소는 산업적 문제제기 가능
일단 반도체 관련주가 2024년 상반기부터 AI 반도체 랠리로 주가가 실적에 앞서 고공행진하고 있어,
이 부분 모멘텀 죽어간다면 국내증시 지수 또한 하락 불가피,
또 코스피, 코스닥 시총 상위를 장악하고 있는 또 한가지 축 이차전지는 최근까지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가 위축된데다가
중국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가면서 그 수혜를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음.
여기에 대해 금일 하나투자증권은 "과거 전기차 산업이 고속성장할때는 높은 PER부여가 타당했으나,
지금은 리튬가격에 따라 역성장 등 부침이 나타나므로 P/E는 20배정도가 적정하겠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2차전지 관련주 투매현상
에코프로는 96,000원이 붕괴되며 신저가, 마찬가지로 에코프로비엠도 -3.45% 넘게하락중.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0.91%, SK이노베이션 -0.72%, POSCO홀딩스 -0.62%,
코스모화학 -1.96%, 포스코퓨처엠 -1.43%, TCC스틸 -3.11% 등 Peer Sector는 전방위적 하락.
그러나 양극재 꼴지인 엘앤에프는 오히려 +1.96% 상승, 이차전지 장비기업 피엔티도 +3.80% 상승,
전해액의 엔켐 +1.34% 상승 등을 비춰볼떄 수급적인 요소가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
에코프로 그룹이 국내에서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관련해서 국내 양극재, 리튬,
전구체 부문 Top-tier임에도 불구하고 주가하락 두드러지는 모습.
결론적으로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key를 맞추며 반등하기위해선 시총 상위주인
1. 반도체, 2.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가 필요하고, 여기에 더해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기인하여 3. 금융주, 4. 지주사 관련주의 동반 강세 필요.
최근 조선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는점에서 증시하방을 방어해주고 있으나 시총 작은 섹터로는 역부족.
그렇다면 우리는 증시 방향성을 바라볼때 단기적으로 5월 22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발표, 그리고 리튬가격 변화 등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음.
금일 한국증시에서는 화장품 관련주가 랠리를 멈추고 하락전환, 미용의료기기 장비업종이나
엔터 관련주는 어닝쇼크에 급락. 특히 JYP는 -13.28%, 원텍은 -22.53% 하락하는 등 변동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원전 관련주나 조선 관련주는 상대적 강세 두드러지며 선전.
이번주는 CPI 발표이전까지 약세를 면치못하다가, 주후반 CPI발표이후 회복되는 '전약후강' 형태로 전개될 전망.
오늘 하루도 어려운장 감내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