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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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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5일 마감시황

작성자
stock
작성일
2024-10-25 16:38
조회
135

마감시황: 대원칙 – 기업은 돈을 잘 버는 곳이 좋은 곳이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나쁜 실적을 발표하며 우울한 하루를 보냈던 목요일,

오늘은 다행히 KB금융을 비롯한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강세 출발에 성공.

하지만 장중 꾸준히 지수를 끌어내리는 삼성전자와 중/소형주들의 부진으로 인해 종합 지수는 장중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하였음.


📈코스피 2,583.27(0.09%)

📉코스닥 727.41(0.98%)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려아연이 급등. 그러나 어제와는 달리 상한가 안착은 실패했고,

상한가를 9천원 가량 남기고 상승폭을 대거 반납. 8% 중반대 상승폭을 유지하다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폭을 확대하여 10.11% 상승으로 마감.

반면에 개장 시점에는 함께 강세를 달리던 📉영풍정밀은 고려아연과 영풍 양측의 합의에 따라 분쟁 요소가 사라지며 하락으로 전환하며 급락, 12.69% 하락 마감.


전술한 대로 금융지주의 호실적 발표에 금융 섹터 전반이 시장을 주도하며 강세를 보여줌.

📈KB금융 실적/주주환원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발표에 8.37% 상승, 10만원 안착.

📈신한금융지주 역시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으나, KB금융에 소폭 떨어진 영업이익을 발표했고 주가는 KB금융 상승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39% 상승으로 마감.

최근 터진 횡령 사건으로 인해 내부통제 걱정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


국내 증시를 끌어내리는 삼성전자에 이어 오후에는 철강주들이 중국으로부터 타격을 입은 실적을 발표하며 부진한 종목들에 합류.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나란히 ¼ 토막난 영업이익을 발표하며 하락.

📉현대제철은 발표 직후 5% 넘는 하락을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하며 3%대 하락으로 마감.

📉동국제강은 비록 실적의 부진함은 더 컸으나 이미 P/B 0.24배밖에 안될 정도로 기대감이 사라진 만큼 당일 추가 낙폭은 작았음.


오후에 그나마 좋은 소식을 전해준 곳은 📈기아. 오후 2시 정각에 실적을 발표한 벤츠의 실적이 예상치의 반토막밖에 안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인해,

해당 시점에 1% 가량 떨어지는 투매가 나타났으나 기아는 달랐음.

영업이익률 10%를 지키며 3% 가량 매출 성장을 발표하며 보합권에 있던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하였고, 1.98% 상승으로 마감.


이를 제외하면 특별한 이슈가 없던 장. 자금이 주목한 분야는 품절주. 첫번째로 소개한

📈고려아연과 전반적으로 부진한 바이오/제약/헬스케어 대형주들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장중 급등한 📈신송홀딩스 모두 대주주/연기금/자사주로 2/3 이상이 묶인 기업들. 같은 논리로 최근 신규상장기업들도 오늘 강세 마감.



🔜마감 comment: 기업이 돈 버는 게 중요한 이유


내년 3월이면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 하지만 공매도가 과연 진짜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소일까?

왜 공매도가 금지된 국내 증시는 매일매일 떨어지는데 공매도가 자유로운 미국은 엔비디아가 3조 달러를 돌파하고 모두가 행복해 하고 있을까?


그 차이는 주주환원. 공매도보다 많은 매수물량으로 공매 세력이 상환할 주식을 말려버리면 공매도는 무한대의 손실과 함께 파산.

그렇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이 많은 미국에서는 공매도가 있음에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공매도가 성공하기 힘듦.


그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는 근원은 수익. 배당가능한 수익을 차곡차곡 쌓는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