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2025년 2월 13일 (목) 마감브리핑

📊 KOSPI 2,583.26pt (+1.37%)

📊 KOSDAQ 749.81pt (+0.62%)

옵션만기일을 맞아 국내증시는 어제에 이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천억원을 쏟아부으며 하방 포지션을 강화하는듯 보였으나 기관이 평소와 다르게 맞대응하며 +6,600억원을 순매수, → 특히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급등.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총 2위부터 20위까지의 주요종목들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7.98%, 현대차 +5.50%, 기아 +3.27%, HD현대중공업 +4.96%, 한화오션 +8.09%, POSCO홀딩스 +6.29% 등 2차전지와 자동차, 조선 관련주들이 AI 반도체 중심의 세계관을 위협하며 급등.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시총 3위 짜리 기업 주가가 8% 넘게 급등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유별스럽게 큰 반등을 보여준바, 2025년 트럼프 친환경에너지 Negative 재료를 대부분 소화해낸 이 시점에서 인터배터리2025를 계기로 반등하는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음. 이에 코스닥에서도 장 막판 에코프로비엠이 +10.64%, 에코프로가 +3.86%, 대주전자재료가 +7.01% 오르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그 어떤 섹터보다 두드러지게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음. 

한편, 이 외로 이재명 정치테마주가 尹 대통령 탄핵심판 종결이 가까워지면서 조기 대선 기대감속 급등했고, 한화 그룹주는 거의 모든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으며, 오전장부터 장 막판까지 우크라이나 관련 테마주는 어느정도 시세가 뒷받침되며 주도 thema 로써 지위 유지중. 

이렇게 대외적으로 트럼프가 관세 이야기를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으나 정작 국내증시는 2025년 연초부터 1~2월 양호한 흐름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국내적으로 탄핵 계엄사태도 어느정도 정리되가고 있는바 긍정적인 회로가 강화되는것처럼 보여짐. 여기에 3월부터 공매도 재개, 새로운 거래소 출범 등 새로운 재료와 함께 상법개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국내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반영되는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옴. 

옵션 만기일을 별탈없이 마무리한 국내증시는 익일에도 양호한 흐름으로 온기확산 될것으로 기대,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