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시나리오] 누가 되든 재정지출 증가…5% 금리시대 가나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양측 모두 대규모 재정지출을 공약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미국의 국가채무가 35조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재정지출 확대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모습이다.
2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9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첫 금리 인하 기대로 3.597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금리는 꾸준히 상승해 간밤에는 4.300%까지 오르며 7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연준의 빅컷 이후 한달여 만에 70bp 이상 급등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한 성장 전망이 채권 금리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