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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 프로바이오틱스에 더해 코스메르나 곧 터진다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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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9 15:12
조회
388

바이오니아(064550)

'프로바이오틱스에 더해 코스메르나 곧 터진다'


1.   바이오니아 주요사업

바이오니아는 체지방 감소 유산균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매출을 중심으로 탈모치료제 코스메르나, 나노바이오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동사의 전체매출 90%는 프로바이오틱스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향후 몇 년뒤에는 코스메르나가 주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Probiotic) 이란 용어는 그리스어로 생명을 위한이라는 뜻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의미한다. 

좀더 자세하게는 2002년부터 WHO에 의해 적절한 양을 섭취 했을 때 숙주(사람)의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엄격히 선발된 생균으로 정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선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기능을 인정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니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매출은 2022년 1,572억, 2023년 2,135억, 2024년(상반기) 1,361억원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와 인구 고령화,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증진에 따라 구조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맞이할것이다. 

최근에는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하여 체지방감소, 갱년기, 관절, 피부, 근육, 구강, 면역, 간 등 각종 영역에서 총 56개 건강제품을 내놓았으며,

 제품명으로는 비에날씬, 비에날씬 플러스, 비에날 퀸, 비에날 간케어, 비에날 키즈 등 비에날을 브랜드하여 사업을 진행중이다.  


바이오니아 프로바이오틱스 홈페이지 (https://www.bnrmall.com/)


2)  코스메르나

코스메르나는 탈모 화장품으로 2013년 게재된 논문을 통해 탈모 증상완화 화장품에 siRNA 기술을 접목시킬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시작되었다.

 2017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한 동사는 2018년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국내 탈모 완화 기능성 화장품 식약처 품목허가를 위해 

총 3회에 걸쳐 피험자 약 180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022년 독일 더마테스트사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star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바이오니아는 COsmeRNA 상표를 국내와 유럽, 영국에 등록하게 되었으며 2023년 5월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런칭을 위해 자사몰 구축, 

6월에는 아마존 영국에 입점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3) 기타사업 및 신사업

이 외 유전자연구 및 분자진단용 진단키트 제품이 매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노비드, 탄소나노튜브 등 나노바이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준비중이다. 

동사는 국내외에 총 863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도 신약개발, 유전자 연구용 키트 및 진단키트시약, 유전자분석시스템, 나노기술 등 관련하여 450개를 등록한 상황이다. 

이러한 지식재산권과 특허는 소중한 자산이 되어 향후 바이오니아의 지속적인 제품 기술력으로 업데이트되거나 신사업으로 귀결될것이다. 

다만, 당분간 동사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견인할 사업부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코스메르나(탈모 화장품)가 될것이다.

특히 2024년 8월 22일 바이오니아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코스메르나 사업에 집중할것을 밝혔다. 

아울러 기존 분자진단 등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같은 흐름에 따르면 바이오니아는 우선 본사직원을 -30% 가량 감원하고 (약 170명) 2024년 올 하반기 코스메르나 미국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바 

최근 주가흐름과 관계없이 재무구조는 더욱 우량해질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식약처에 의해 

코스메르나가 출시가 미뤄졌지만 미국에서 출시가 되면 국내에 수입하여 공급 가능하다는점에서 시간적 Delay 없이 수요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참고자료: ] 바이오니아 지식재산권 현황




2.  밸류에이션 검토

현재 증권가에선 바이오니아의 2025~2026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view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Volatility factor는 코스메르나 북미 출시인데,

 여기에 따라 실적 추가 상향 업데이트 가능해보인다. 당장 2025~2026년 바이오니아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다음표와 같은데 이는 전년동기대비(yoy)로 5~10배에 가까운 증가인것이다. 

이에 따르면 바이오니아 기업가치는 화장품 업종 평균 PER 20~25배를 부여하여 최소 1.2~1.6조원, positive하게 1.5~2.0조원 정도로 인정받아야 한다. 

다만, 2024년 10월 29일 기준으로 바이오니아의 시가총액은 6,000억원(주가 23,200원 기준)이 채 안되는 상황.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북미 트리거와 25~26년 증권가 컨센서스 감안시 동사의 주가는 최소 2.5배에서 최대 4배 가까이 치솟아야 할것이다.

[자료: 바이오니아 증권가 컨센서스]


[자료: 바이오니아 주가흐름 월봉차트]


3.   횡령배임 혐의

그러나 최근 단기적으로 전 미등기임원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되어 바이오니아가 최xx 씨를 고소하면서 주가가 급락, 

주가가 2만원대까지 낮아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해당사건과 관련된 배임 금액은 약 3,000만원이 채 안되는 수준이어서 이슈가 장기화되기 어려우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모멘텀인데 우리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지난이후 12월부터 안정세를 찾고 북미 코스메르나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제대로 관련 재료가 반영된다면 이전 고점수준까지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