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종목리포트

파트너의 성공을 위한 투자전문가,
우리는 디스이즈스탁입니다.

뉴파워프라즈마 - M&A의 달인, 이번에는 폴더블 디바이스의 핵심소재 공략

작성자
stock
작성일
2024-09-12 14:39
조회
227

뉴파워프라즈마(144960)

'M&A의 달인, 이번에는 폴더블 디바이스의 핵심소재 공략'


1. 기업개요

1 연혁

1993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요 사업 영역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산업의 핵심 공정인 박막 공정 및 식각 공정

에 쓰이는 플라즈마 발생 장치와 그 전원 공급 모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


사업영역의 특성상 삼성전자와 인적/사업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음. 8월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된 양재영 신임 대표부터

대부분의 커리어를 삼성전자와 그 관계사 세메스에서 보냈으며, 그 외에도 등기 여부 및 사내/사외이사 여부를 가리지 않

고 다수의 임원들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세메스에서 경력을 쌓은 “삼성맨” 다수 포진.


2 사업내용(상세)

자회사를 제외한 동사가 주력하는 사업은 단 한가지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중 박막/식각 공정을 거치고 난 웨이

퍼/기판의 잔여 물질을 청소하는 데 사용하는 불산을 플라즈마로 만드는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음. 세부적으로는 직

접 플라즈마를 만드는 RPG(Remote Plasma Generator),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제조 과정에서 플라즈마를 형성할 수 있

도록 고주파 전자파를 쏘는 RF 발생기. 그리고 그러한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밀하게 조작된 일정한 전압을 공급

하는 장비가 주요 제품


2. 관심을 갖고 봐야 하는 곳은 자회사


1 도우인시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첫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용 제품인 갤럭시 Z폴드의 1세대 모델은 화면소재로 투명폴리이미드를 사용한 패널을 적용함.

유리는 접히면 깨진다는 당연한 상식에 따라 기존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디스플레이 재질로서 플라스틱은 결함이 다수 존재. 일반 소비자들도 스마트폰의 화면 보호를 위해

강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의 보호 필름을 붙였을 때 느끼는 그 이질감을이 가장 큰 문제.

1세대 Z 폴드는 이러한 이유로 인해 터치스크린의 터치 품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대화면으로 나온 제품인 만큼 펜 사용에 대한 기대가 컸음에도, 패널의 한계상 펜을 대고 쓰기에 강도가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문제로 펜 사용이 불가능했음.


바로 이전 문단과 반대되는 이야기지만, 삼성은 이를 위해 접어도 깨지지 않는 유리를 개발. 유리를 머리카락 두께의 ⅓밖

에 안되는 30μm 두께로 만들면 유리임에도 불구하고 깨지지 않고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줬으며, 이를 Ultra Thin Glass로

명명, 줄여서 UTG라고 칭함. 이를 위해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이전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경량화를 위해 얇은 유리를 연구

하던 협력업체 도우인시스를 2019년 인수,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로 UTG 유리를 양산하여 상용화시키는 데 성공함.

초기에 필요한 기술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 없었던 만큼 삼성전자가 직접 인수하여 기술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코닝을 포

함한 몇몇 기업이 UTG 제작 노하우를 확보하며, 도우인시스가 매물로 나옴. 이에 2대 주주였던 동사가 지난 해 12월

1299억을 들여 삼성디스플레이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

2 삼성을 떠나며 시장 확대
출시 초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던 안드로이드가 태블릿 시장에서 실패한 이후 철저히 모바
일 전용 OS에 머물렀고, 고가 모델 시장을 전부 애플에게 빼앗기며 처참한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삼성이 제시한 프리
미엄 전략은 꺾이는 디바이스. 구글 또한 이에 발을 맞추며 안드로이드 14에서 대형 화면 대응 인터페이스를 대거 공개.
업데이트 시점을 보면 다분히 폴더블 디바이스에 최적화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2022년부터는 폴더블 패널을 상품화, 중국 기업에 납품하고 있음. 이에 따라 화웨이를 비롯하여
Xiaomi, Oppo, VIVO 등의 브랜드에서도 폴더블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음.

3. 다시 모기업으로 돌아와서
매출성장 정체 시점에 적절한 투자를 통해 성장

사업 특성상 디스플레이, 반도체 설비 투자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기업임에도 동사는 꾸준히 매출을 키워왔음. 국내 디스
플레이 산업이 전반적 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단행되는 M&A. 2020년 580
억 규모(전체 지분의 2/3)의 딜을 통해 인수한 스페이스프로(인수 시점 당시 사명은 한국화이바)를 통해 방위산업시장에
진출하며 2021년부터 2,000억 가량의 매출을 추가하는 데 성공. 인수 직전 해 4%대까지 추락했던 ROE 또한 다시 두자릿
수로 회복시키며 인수를 통해 매출만 확대한 것이 아닌 수익성도 동시에 챙겼음을 확인함.

4. P/E 9배, P/B 1 미만, 기업공개 추진중인 자회사들 가치 부각 예상
인지도 낮은 기업의 IPO는 호재

본 문서에서 중점을 가족 소개한 UTG 제조사 도우인시스 뿐 아니라 과거 인수했던 기업 스페이스프로(舊 한국화이바)의
IPO를 준비하고 있음. IPO 버블 시절에 무지막지한 쪼개기 상장이 모기업의 기업 가치를 훼손시키는 문제가 지적되어왔
으나, 도우인시스와 스페이스프로 뿐 아니라 모기업 뉴파워프라즈마까지 사업영역에 비해 시장 인지도 지나치게 낮은 상
황에서 IPO의 컨벤션 효과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함. 단기적으로 인수 기업들이 시장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가정
하에 P/B 1배의 주당 6,714원 미만에서 기업가치 대비 투자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며, 동일 업종 P/E 17.65배를 적용한
9,16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봄.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 판단에 활용할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의 근거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정확성/완전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본 보고서는 작성자의 주관이 반영된 예측 및 전망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용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
하지 않는 점,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