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다음 바톤
어젯밤 미증시에서는 실적, 지표발표 등 웬만한 빅이벤트들을 소화한 가운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세를 축소하면서 필라델피아 지수는 하락 마감.
다만, 일부 연준 인사들의 비둘기적 발언 효과는 유효한 상태이며 고용 지표 이후 안도 분위기도 기류 변화 없음.
진짜 변동성은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로 판단되며, 5월 22일까지 큰 추세전환은 크게 없을 듯함.
오늘 국내 증시의 장초반에는 어제 2 조가량 순매수 분위기와 다르게 반도체 약세와 수급 부진으로 혼조세였으나, 오후장으로 넘어갈수록 외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
그러나 시장을 견인하던 반도체는 이제 단기적 고점 형성된 상태이며, 바톤을 받았던 전력/전선 주도 단기 천장권까지 올라온 상황.
시장은 더 이상 부담스러운 자리에 얹기보다는 다음 바톤을 받을 섹터를 찾는 중.
반도체가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견인하는 섹터가 없자 대형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거래대금 2조 원을 넘기면서 수급이 쏠렸음.
또, 환율 안정화가 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이탈은 없었으나, 주도 섹터가 없자 코스피의 저 PBR '밸류업'으로 이동.
이에 코스피의 게임사와 해운주 그리고 지주사로 수급이 몰리면서 반등.
AI발 엔비디아 모멘텀은 CPI발표(15일), 엔비디아 실적발표 (22일)까지 유효 하나 새로운 바톤터치가 필요할 듯함.